물 한 방울, 햇살 한 조각에 마음을 담듯 식물을 돌보며 나의 하루도 천천히 피어납니다. Soil & Soul은 흙의 온기와 초록의 숨결로, 지친 일상에 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정원 같은 공간입니다.
가드닝
집 안에 햇살을 들이는 가장 빠른 방법은 창을 키우는 일이 아니라 목마가렛 한 포트를 들이는 것일지도 몰라요. 지중해 바닷가가 품은 화이트·퍼플·옐로 팔레트가 순식간에 공간을 환하게 비추거든요. 오늘은 “목마가렛으로 꾸민 감성 플랜테리어”라는 키워드로, 작은 베란다부터 거실까지 꽃길을 만들어 본 제 경험을 풀어볼게요. 화려한 인테리어 소품 대신 한 송이 꽃이 전하는 기분 전환, 준비되셨나요? 화이트ㆍ퍼플ㆍ옐로 팔레트를 넘나드는 목마가렛 컬러 스토리 목마가렛(Marguerite daisy)은 사실 국화과 Argyranthemum 속.품종 개량 덕분에 화이트·소프트 옐로·파스텔 퍼플까지 팔레트가 무지갯빛으로 넓어졌어요. 노란 중심부(디스크 플로렛)와 하얀 설상화가 만드는 클래식 조합 덕분에 어떤 인테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