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닝
위에 걸고, 아래에 두고|행잉&테이블 플랜테리어로 채우는 감성 공간
하루의 시작과 끝을 보내는 공간, 집.그 안에 나만의 감성이 묻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죠.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감성이라는 건 꼭 거창한 가구나 비싼 소품에서만 나오는 건 아닌 것 같아요.저는 오히려 작은 식물 하나가 공간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는 걸 자주 경험하거든요. 요즘은 '플랜테리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아요.식물을 공간의 주인공으로 삼아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방식이 이제는 하나의 취향이 되었죠.특히 행잉 플랜트와 테이블 플랜트를 조합하는 스타일은,시선을 위아래로 자연스럽게 이끌며 공간에 입체적인 깊이를 더해줘요.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생기와 온기가 전해진다는 점이 저는 참 좋아요. 행잉 플랜트는 천장이나 벽에 걸어두는 식물로, 공중에서 흔들리는 모습..